캐나다 이민 서류준비 시, 프린터기 추천 (HP 인스탄트 잉크 구독 후기)
안녕하세요 옆디입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남편과 함께 이민을 와서, 유학도 하고, 2022년도에는 영주권도 신청하여 받게 된, 초기 이민자입니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해서 이민을 오시는 것이라면, 더욱더 캐나다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실 가능성이 높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서류 스캔하고 프린트할 일이 굉장히 잦아서, 스캔이 되는 프린터기 한 개는 장만을 하게 되지요.
원래 저는 canon 프린터기를 썼었는데, 매번 카트리지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사러 가기 귀찮거나, 가까운 지점에 원하는 모델 카트리지가 재고가 없는 경우도 생기고요.
프린트 샵에 가서 이용하자니, 그 비용과 불편함이란… 특히, 한국 정부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여 뽑을 때 인증절차가 까다로울 땐, 개인 프린터기가 아니면 뽑을 수 없는 경우도 있었어요.
버티고 버티다가, 영주권 마지막에 신청할 때 즈음 구매했던 게 바로 이 HP ENVY 5055인데요. 사용해 보니 만족해서 캐나다 비자나 영주권 신청 하실 분들에게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HP Envy 5055
당시 캐나다 아마존에서 $200불 안쪽으로 샀어요. 지금 검색해 보면 HP ENVY 6055 가 가장 유사한 딜의 프린터기인데요. (아래 사진처럼 6 month free ink 딜로 샀었네요.)
All-in-one으로 산 이유는, 이민자료 준비하다 보면, 인쇄할 일 보다 스캔할 일이 더 많았기 때문이었고요.
프린터기 자체도 쓸만했지만, 더 중요한 건 잉크 카트리지 구매에 대한 신경을 안 쓰고 싶어서, hp instant ink 플랜에 가입하려고 했던 게, hp 프린터기를 구입한 주된 목적이었어요.
HP Instant Ink 구독후기
HP Instant Ink 플랜은 월별로 정해진 금액을 내고, 제한된 장 수로만 인쇄하면, 카트리지는 공짜로 제공받는 서비스예요.
저는 지금보다 오래전에 가입한 상태여서 한 달에 15장까지 출력할 수 있었는데요. 영주권 신청, 심지어 그 후에 있었던 학생비자 신청까지 무리 없이 했어요.
초과하여 인쇄하게 되면 장당 얼마씩 계산되어 청구서가 이메일로 날아와요. 요즘은 가끔 아마존 환불 건 택배 라벨이나 개인적으로 몇 장 출력하다 보면, 15장도 못 채우고 넘어가는 달도 많고요.
잉크카트리지는 블루투스로 연결된 HP 앱에서 알아서 분석해서 우편이나 택배로 보내주는데요.
얼마 전에 카트리지가 몽땅 비었는데도, 2달 뒤에 배송한다고 웹페이지에 뜨는 거예요. 당장 상담원이랑 채팅하고,
원격으로 무슨 검사하고 나서 새 카트리지를 보내주었는데, DHL 퀵배송으로 보내주었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블랙이랑 컬러를 따로 배송했더라고요. (배송비 낭비?)
원래는 상담원이 5-10일 정도 걸릴 거라고 했는데, 3-4일 만에 도착한 거예요.
아무튼 HP 인스턴트 잉크 구독은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 프린터기 뭐 살까 고민이시라면, hp 모델들을 고려해 보세요^^ (광고 아님)
카트리지 재활용 실천하기
다 사용한 카트리지는 모아서, 재활용 봉투에 담아 다시 보낼 수 있게 끔 되어 있으니, 환경 생각하시는 분들을 실천하시면 되고요.
카트리지 교체방법
잉크 카트리지 교체방법은 정말 간단했어요.
이렇게 친절하게 위에 일러스트로 교체 방법이 그려져 있어요.
이렇게 뚜껑 열고, 새 카트리지에 붙은 스티커 제거하고 끼우면 끝!
풍문에 의하면, 코스트코에도 hp instant ink plan 가입 가능한 저렴한 모델들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옆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