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 생활기 #05 유학생 보험으로 물리치료 받기 (Morecare)
안녕하세요. 옆디입니다.
그간 너무 바빠서 블로그 글을 많이 못썼는데요. 지난 글에 유학생 건강보험으로 물리치료받은 후기를 쓰겠다고 하고선 못쓴 글을 지금이나마 써보려고 해요.
유학생 보험 커버 내용은 어디가 아프거나 해서 써야 하는 게 대부분이라, 비교적 건강하고 사건, 사고가 없다면 쓸 일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지난 글에 썼던 것처럼 이 보험료가 유학생 학비 중에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데요. 그럼 너무 아깝잖아요.
한국에서도 실비보험으로 물리치료받는 혜택을 누리 듯, 유학생 보험으로도 물리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참고로, 저는 세네카 컬리지에서 가입된 모어케어(Morcare) 보험의 경우입니다. 다른 학교 다른 보험이라도 비슷한 혜택이 있을 것 같아요.
물리치료는 영어로 피지오테라피 (physiotherapy)라고 하고요. 의사의 처방 없이도 가서 치료를 받을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험혜택 전혀 못 받으셨다면, 어깨, 목 여기저기 아프다고 말씀하시면서 물리치료라도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치료를 받고, 후청구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귀찮으니, 반듯이 선청구해 주는 곳인지 문의를 해 보고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Direct Billing’ 해주는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턱에 통증이 갑자기 심하게 와서, 집 주변 피지오테라피에 전화해서 예약해서 갔는데요. 도착했을 때 보험 정보를 리셉션에 알려주었더니, 제가 갈 때마다 알아서 Direct Billing 해줘서 돈 안 내고 30분짜리 세션 3-4번 정도 갔었어요. (저는 보험 가입자 성명, 보험회사명, 고유번호가 적힌 보험카드를 보여줬어요. 발급 방법은 이 글을 참조하세요.)
제가 갔던 피지오테라피의 가격표가 있길래 찍어보았어요. 프랜차이즈 물리치료 클리닉인데, 여러 가지 항목이 있지요? 원래 보험 항목에서 Massage Therapy는 커버 항목이 아니었는데, Physiotherapy로 해주어서, 보험 청구했어요. 실제로는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받았고요.
액수로는 200-250불 정도 커버 되었던 것 같고, 100% 전액 커버 되었고요.
지금까지 제가 세네카 대학교에서 들어준 Morecare 유학생 보험으로 물리치료받은 후기를 써보았고요.
치료받으시기 전에 보험 사이트 들어가셔서 어떤 종목이 얼마큼 커버되는지 꼭 확인하고 치료받으세요^^
모어케어 보험 혜택 리스트 링크: https://morcare.ca/home/55-seneca-college-morcare
유학하는 동안 아프지 마시고, 공부하시다가 피곤하실 때 유학생 건강보험으로 시원한 물리치료 누리세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옆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