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안과 눈 검사 후기 #1 (라섹 18년차, 안과 영어표현)

2023. 3. 15. 12:10옆집 캐나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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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옆디입니다.

지난 해 말에 집근처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받았고, 그 곳 검안의의 추천서를 받아서 안과전문병원에 추가 검사을 받은 후기 입니다.

검안사가 2022년 12월 27일에 추천서를 안과에 보냈고, 12월 29일에 2개 세션 예약날짜와 시간을 이메일로 통보 받았어요. 검진 날짜는 3월중 2회. 전화나 온라인 상으로 시간 변경 하려고 했지만, 모두 연결안되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통보받은 스케줄로 컨펌했어요. (캐나다 병원 예약 시스템의 답답함 또 느끼네요.)

대신 스케줄 컨펌한 이후로는 리마인더 이메일이 자주 와서, 잊어버릴 일은 없었네요.

제가 검사받은 안과는 캐나다 토론토 GTA에 속하는 토론토 서쪽 옥빌(Oakville) 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Prism Eye Institute 의 Ophthalmology Consult Clinic 이었어요.

옥빌지역 안과 병원


추운 날 가서 그런지, 밖에서 보면 꽤나 썰렁한 건물이었어요.

캐나다 안과 입구


실내는 매우 널찍하고 깨끗한 편이었어요. 제가 너무 후진 클리닉만 다녔을까요. 보는 순간 깜짝놀랐네요 ㅎㅎ




줄서서 제 차례가 왔을 때, 창구에 예약있어서 왔다고 말했어요. 창구 아가씨(Receptionist) 말이 제 앞으로 총 네 가지 검사가 예약되어 있는데, 그 중 두 가지는 OHIP (오힙보험)으로 커버가 안되는 거래요. 얼마냐고 물어보니, 273달러. Pardon???

꼭 필요한 검사인지 물어보니, 그렇진 않데요. 그래서 오힙커버 안되는 두 개 검사는 취소(decline)하고 나머지 두 개만 받기로 했어요.

안과 환자 등록 서류


검사를 기다리며 중간중간 리셉션 언니가 준 서류를 기입했어요. 안과 영어 단어 보고, 나 영어 공부한 사람 맞냐며…

구글 번역기 ‘구글 렌즈’ 기능사용


구글번역기 앱 켜고 구글렌즈 사용해서 도움받아 겨우겨우 작성해서 냈어요.

안과 병원 영어단어
Health History (건강 이력)

  • Aneurysms (동맥류)
  • Carotid Artery Disease (경동맥 질환)
  • Heart Disease/Heart Attack (심장병/심장마비)
  • High Blood Pressure (고혈압)
  • Arthritis (관절염)
  • Asthma (천식)
  • Tuberculosis (결핵)
  • Diabetes (당뇨병)
  • Epilepsy/Seizures (간질/발작)


Eye History (눈 건강 이력)

  • Cataracts (백내장)
  • Corneal Disease (각막 질환)
  • Glaucoma (녹내장)
  • Iritis (홍채염)
  • Retinal Surgery/Injury (망막수술/손상)
  • Strabismus (Crossed/Lazy Eyes) (사시, 게으른 눈)
  • Laser Surgery (레이저 수술)
  • Head Spinal Injuries (머리 척추 수술)
  • Migraines (편두통)
  • Nervous/Psychiatric Disorders (신경/정신 장애)
  • Sleep Apnea (수면 무호흡증)
  • Stroke (뇌졸증)
  • Hepatitis (A/B/C/D/E) (간염)
  • HIV (에이즈)
  • Tuberculosis (결핵)
  • Kidney Disease (간 질환)
  • Sickle Cell Anemia (겸상 적혈구 빈혈)
  • Ulcerative Colitis/Ch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크론병)
  • Skin Disease/Disorders (피부병/장애)
  • Family History (blood relative) (가족병력)
  • Macular Degeneration (황반 변성)
  • Retinitis Pigmentosa (색소성 망막염)
  • Latex Allergy (라텍스 알레르기)



저는 라섹수술 년도와 가족병력에 어머니 백내장 수술 내용만 적고, 나머진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검사는 두 가지 받았는데,

1. tonometry (eye pressure test) - 눈에 마취 안약을 넣은 후, 기구로 눌러서 안압을 확인하는 테스트. 운전해야된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해서 문제없이 검사받고 운전도 할수 있었어요. 안압은 녹내장여부를 알기위해 검사한다는데, 검안사에게 받았던 바람 훅 부는 안압검사랑은 다르네요. 마취기가 있을 때는 눈이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2. peripheral sight test - 각 한쪽눈씩 진행하는데, 가운데 초점을 맞추게 한 뒤 주변에 점 같은 불빛 보이게 하고, 보일 때 마다 버튼을 클릭 하여, 주변 시야를 검사하는 것. 버튼을 눌러야 해서 웬지 게임 하는 것 처럼 긴장됬네요.

검사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열흘 뒤에 두번째 세션에서 안과 선생님과 이 검사결과와 환자등록 기록을 토대로 피드백 받기로 했어요.

삼겹살 데이

이 날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라서, 집에 오고 저녁에 삼겹살 구워 먹었어요.

검사결과가 기다려지내요.

다음 글에 검사 결과 적어보도록 할게요.

건강하세요!
옆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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